News 아크젠바이오, 'TROP2xPD-L1xCD3' KDDF 과제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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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타깃 'T세포 인게이저' 선도물질 최적화 목표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ARKgen Bioscions)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TROP2xPD-L1xCD3 삼중항체 ‘ARK103’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아크젠바이오는 사업단과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정부지원을 받아 ARK103 선도물질(lead) 발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ARK103은 종양표적 TROP2와 PD-L1에 결합하는 부위와 T세포의 CD3에 결합하는 부위로 디자인한 삼중항체이다. 아크젠바이오에 따르면 ARK103의 TROP2와 PD-L1 결합 부위는 종양 특이적 결합을 통해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하는 선택성을 높이면서, PD-L1 결합 부위는 면역관문억제제로서의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두 타깃이 높게 발현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로서 가능성을 보고 있다.
아크젠바이오는 항원결합 부위를 자체 링커로 연결하는 다중항체 플랫폼 기술 ‘AMB(Arkgen Multi-Body)’를 활용해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계열의 면역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개발하고 있다. 리드 프로그램은 비소세포폐암 후보물질인 TROP2xHER2xCD3 삼중항체 ‘ARK102’다.
아크젠바이오는 지난해 LG화학(LG Chem)로부터 항암치료백신 플랫폼 ‘RP-TCV’의 독점권을 사들였다. 암환자의 암세포에서 유래한 신항원(neoantigen)을 재조합단백질 형태로 만들어, 세포독성 T세포 매개 항암작용을 유도하는 컨셉이다.
출처: 김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