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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바이오엔·라이센텍·아크젠바이오, 신약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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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1회 작성일 24-07-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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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텍·아크젠 신약개발 과정에 BNS의 단백질 분석 역량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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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시스템스(대표 서정근, 이하 BNS)와 라이센텍(대표 명희준),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대표 이승원, 이하 아크젠) 3사가 신약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존 라이센텍과 아크젠이 공동 진행하고 있는 신약 개발 과정에 BNS의 축적된 단백질 특성 분석 역량을 접목해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이다.

구체적으로 라이센텍의 '박테리오파지 엔지니어링' 기술을 항암 면역 분야에 적용하고, 아크젠의 핵심 기술인 '다중항체 플랫폼(AMB)'을 접목해 개발 중인 면역세포 인게이저(Engager) 항암 파이프라인에 BNS의 단백질 설계 플랫폼을 적용, 후보물질의 결합력을 강화하고 안정화 시켜 효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바이오 분석 전문 위탁연구기관(CRO)인 BNS는 2009년 국내에서 의약품 분석 전문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다. 그동안 국내외 약 100여 업체에 제공했던 100종 이상의 항체 단백질, 세포치료제, 메신저 리보핵산(mRNA) 치료제 등 분석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또 5만개 이상의 시료 분석 경험, 27건의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9건의 글로벌 개발(Global Development) 등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

라이센텍은 한국박테리오파지 은행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이 은행 센터장이었던 명희준 교수가 2019년 설립한 회사다. 박테리오파지와 박테리오파지 유래 효소인 엔도라이신을 이용해 항생제 내성 세균을 제어하는 항생제 개발 기술과 박테리오파지 기반 유전자 전달체를 이용해 암세포를 표적 사멸하는 항암제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아크젠은 다중항체 플랫폼을 이용해 면역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3개 이상의 타깃에 결합하는 단편형 다중 타깃 항체 제조 기술인 AMB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출처: 히트뉴스 남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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